영화 인셉션 - 상상해보지 못한 꿈 속의 세계

전문리뷰/영화 리뷰 2010. 9. 7. 09:25


장르 : SF, 스릴러, 드라마, 미스터리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다크나이트, 메멘토]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코브), 조셉 고든-레빗 (아서), 엘렌 페이지 (에리어드니)
개봉 : 2010.07.21.
평점 : ★★★★☆

인셉션..
주위에서 보라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과거 셔터아일랜드처럼 영화를 본 후 할 얘기가 많아지는 그런 영화죠..!!

영화 셔터아일랜드 - 정신병동 섬의 진실 혹은 거짓

뭐.. 주위의 추천이 아니더라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대치를 주는 영화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그리고 셔터아일랜드의 경우처럼 이런 영화는 예고편이나 영화소개프로그램 등으로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미리 봐주는 것이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_+
(비록 리뷰는 매우 늦게 올리지만서도..)


타고난 상상력과 빈틈없는 짜임새가 어우러지면서 짧지 않은 런타임이 짧게만 느껴진 것 같았습니다.
'꿈' 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사실적이면서 환타지스럽게 그리기란 쉽지 않았겠죠..;;

이 영화 본지가 꽤 되었는데 아직도 기억납니다..
영화가 끝나는 순간! 영화관에 있던 대다수의 관객이 입이라도 맞춘 듯 "아~~" 했던.. ㅋㅋ
이 긴 한숨에는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었겠죠? ^-^
(다같이 그러니까 참 웃음이 나오더군요ㅋㅋ)

그리고 역중 나오는 아서의 인기도 많이 올라갔죠..
정말 멋지답니다...

뭐..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단지 이 영화가 재미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인셉션', '킥', '림보', '토템' 등 새롭고 재미있는 단어들이 나오며 이 단어들이 실생활에도 종종 쓰이기 때문입니다 ^^;;
조금.. 커뮤니케이션적인 면에서 추천드린다고나 할까요..+_+
(저 단어들을 미리 알았다고 해도 영화내용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그냥 다 설명해주니까요 ^^)



이제 아래부터는 개봉된지 오래 되었을 뿐만 아니라 요즘은 하는 곳도 찾기 어려우니 스포일이 있더라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별 내용은 없습니다;;)

이 영화는 셔터아일랜드와 비교가 많이 되는데 전 조금 분위기가 다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뭐랄까요..
셔터아일랜드는 어느 것이 진실인지 찾는 재미였다면
인셉션은 빠른 전개에 몰입해있다가 멀티엔딩을 받아들이게 된다고나 할까요;;

저도 처음에는 이게 코브의 미션으로 코브만 림보에서 빠져나온 것이 맞는지,
아니면 에리어드니를 통해 코브의 머릿속에 인셉션한 것이 맞는지 궁금했습니다.. ^-^;
(저는 그냥 전자라고 생각하고 있죠.. 개인적으로 그게 더 내용상 재미있어서요;;)


마지막 토템씬이 끝나는 순간 엔딩을 맞춰야한다기보다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게 아닌가 했습니다.
이리저리 리뷰들을 찾아봤는데 두 이론 다 나름 설득력이 있더군요.. 요즘은 뭐가 대세인지 궁금하긴 합니다;;
하도 오래전에 찾아봤어서..

나중에 TV 에서 방송해주면 꼭 다시한번 보고 싶은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생각하는 영화.. 이런 재미있는 지능영화들은 꾸준히 나와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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